한류로 달군 중동, 수출길 넓힌다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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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KBS News Date19-10-18 00:00 Hit7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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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도 예외는 아니죠.
이런 열기를 한국 문화와 상품 수출에 불어넣기 위한 박람회가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박석호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류 스타의 공연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있다는 흥분과 감동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케이팝 안무를 따라하는 두바이 청소년 모임의 인기조차 상상 이상입니다.
드라마와 음악은 물론 한국어에도 관심을 갖게 된 중동의 한류 팬들.
[카울라/관람객 : "한국 드라마 많이 보고 많이 좋아해요. 그리고 케이팝 너무 좋아요. 한국말도 리듬이 너무 좋아요."]
전통 무슬림 복장 위에 한복을 입고 즐거워할만큼 한국 사랑에 푹 빠졌습니다.
[메이따/관람객 : "드라마에서 (한복을) 많이 봤어요. 좋아해요. 지금 한복 입어서 무척 재미있어요."]
이런 열기에 힘입어 중동의 경제 중심지 두바이에서 한류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과 패션, IT는 물론 의료기술과 음식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와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알 베드와위/두바이 식품 사업가 : "한국 상품은 인기가 많은데, 식품의 경우 제조과정이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식품 안전도도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동 국가들은 최근 탈석유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어서, 한류를 통해 친근해진 한국의 이미지는 중동 시장 개척과 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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