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18일 밤 시작된 아이슬란드 남서부 화산 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늘에 엄청난 섬광과 함께 100미터 가까운 불기둥이 치솟으면서 폭발이 시작됐고, 분화 초반 최근 몇년 새 가장 빠른 속도로 용암이 분출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지난달 비상 사태를 선포한 뒤 주민 4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킨 상태입니다.

화산 근처 유명 온천도 문을 닫았고, 경찰은 인근 지대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시뻘건 용암이 땅을 뒤덮고 하늘도 붉게 물든 화산 폭발 현장, 생생한 화면으로 전해드립니다.

#아이슬란드#화산폭발#화산분화#용암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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