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0 총선이 1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아직 선거구 획정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 신인들을 비롯한 후보자들은 자신의 지역구도 모르고 공약을 짜야 합니다. 우려했던 '깜깜이 총선'이 본격 시작된 것입니다.

여야는 내년 총선에서 선거제를 옛 병립형으로 되돌릴지, 지난 총선에서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할지 등을 수 싸움을 벌이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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