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 협상을 벌여온 가운데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휴전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한 관계자도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휴전 일수와 가자지구로의 구호 반입, 인질과 수감자 교환에 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합의 세부 사항은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가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 중인 인질 석방 조건은 수일간의 교전 중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8일 이스라엘과 미국,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여 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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