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발발한 지 거의 한 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한편 가자의 난민촌과 학교에도 무차별적인 폭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간인 희생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미국은 이스라엘에 일시 휴전을 권고하고 나섰고 아랍 각국도 즉각 휴전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요지부동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에 들어간 이후 하마스 시설 2,500여 곳을 타격했다면서 하마스 지도자를 제거할 때까지 작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하마스는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거의 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최근 환자를 구호하던 구급차와 의료시설에까지 동시다발적인 공격으로 희생이 잇따랐습니다.

주말과 휴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는 휴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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