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권을 잃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8일(현지시간) "하마스는 통제력을 잃었으며, 북부에서도 통제력을 계속 상실하고 있다"며 "하마스 지도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타르가 일시 휴전을 조건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10여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근거없는 소문"(idle rumors)이 도처에서 들려온다면서 "우리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휴전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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