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전쟁 2단계를 선언한 이후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대거 투입해 하마스와 격렬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이미 가자 북부 중심도시 가자시티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 전차들이 가자시티 인근에 나타나 남측을 향한 주요 도로를 차단하는 한편 가자지구 북쪽 '에레즈 통행로' 인근에서 지하 땅굴에 있던 하마스 병력과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서쪽 해안인 '지킴' 일대와 동쪽 경계 지역의 여러 곳,'와디 가자' 바로 남쪽 '부레이즈'에서도 치열한 교전이 이어가며 북측 가자지구를 포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낮없이 폭격이 이어지며 공습 수위도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이스라엘은 환자와 피란민이 몰려 있는 가자지구 알 쿠드스 병원을 하마스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사실상의 최후통첩인데 의료진은 환자 수백 명이 병원에 입원한 데다 상당수가 집중 치료를 받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반발했습니다.

#가자지구 #지상전 #병원공습 #가자시티 #최후통첩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