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유일한 생명줄인 이집트 라파 통로가 오늘(21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에게는 하루 하루가 생사의 갈림길입니다. 이스라엘의 봉쇄로 생필품과 의약품 공급까지 바닥나면서, 상황은 더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가자지구 교회와 난민촌까지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하마스가 무슬림 총동원령을 내린 이후 중동을 중심으로 반이스라엘, 반미 시위가 거세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인질 석방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매체는 인질 석방이 하마스가 지상전을 피하려는 속셈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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