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에서 무릎 통증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가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안 선수는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길게는 5주동안 재활 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안 선수는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 당시 상황과 우승 직후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놨습니다.

또 배구 선수 김연경의 팬이라면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식빵그림'에 싸인도 받았다는 등 뒷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천적 도장깨기' 끝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면서도 안 선수는 아직 '안세영의 시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랜드슬램까지 아직은 더 달려야 한다면서 부상으로 얻은 '강제휴식' 기간에도 휴식과 운동을 병행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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