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양측의 사망자도 벌써 6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의 선제 기습공격을 당한 이스라엘은 역습에 나서 가자지구에 맹폭을 퍼부으면서 모든 물리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인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를 파괴하겠다고 공언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와 연료, 물품 공급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는 별개로 레바논 남부에 근거를 둔 또다른 무장세력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박격포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이 즉각 대응 포격을 가했습니다.

SNS에는 이스라엘 사막의 한 음악축제장에서 참가자들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피해 도망가는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다수가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57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외교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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