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밤을 점령하다!…자율주행 택시 진화 중 [9시 뉴스] / KBS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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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밤을 점령하다!…자율주행 택시 진화 중 [9시 뉴스] / KBS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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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0-03 00:00 Hit1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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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로보택시로 불리는 '자율주행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앱으로 부르면 승객에게 스스로 찾아가서 목적지까지 운행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황동진 특파원이, 직접 이 로보택시를 타보고 우려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달리는 택시 안에 운전기사가 없습니다.

센서로 신호와 차선을 감지하고 보행자와 차량을 피합니다.

현재 운행 중인 로보택시는 450대.

GM과 구글이 상업 운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 인기가 많습니다.

[로보택시 이용 승객 : "무섭지 않았어요.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래전에 (앱 다운로드) 대기자 명단에 올렸어요."]

취재진이 직접 앱을 설치해 타봤습니다.

앱의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고 안전띠를 착용하니 출발합니다.

차 안에는 운행중단 요청 버튼과 카메라가 설치돼있습니다.

비상상황에 대비한 것입니다.

로보택시는 제한속도와 신호를 지키며 운행합니다.

하지만 오류가 생겼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그냥 지나칩니다.

["호텔에 가려고 했는데, 택시가 호텔을 그냥 지나쳤어요. (미안합니다.)"]

이런 오작동 때문에 자율주행 택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교통 정체를 일으키고 응급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일도 있어 우려가 큽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교통통제용 고깔을 씌워 운행을 막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크게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지난해 시범 운행 후 로보택시 충돌은 17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시민단체 활동가 :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이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실험용 쥐예요. 우리는 법을 다 지키지만 로보택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 로보택시가 결국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란 우려도 반대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믿을 만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로보택시는 지금 시험대위에 서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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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택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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