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일(5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주식 파킹' 의혹 등을 놓고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또 모레(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은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에서는 반대 기류가 강해서 인준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 시한인 오늘(4일)까지 전체회의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신 후보자가 국방 전문가로서 장관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신 후보자의 과거 막말과 역사관 편향 논란 등을 문제 삼아 지명 철회를 요구하면서 적격·부적격 여부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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