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 피해 잇따라…밤사이 또 비 / KBS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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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9-19 00:00 Hit32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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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파트 뒤편 산비탈에서 흙탕물이 쉴 새 없이 쏟아집니다.
갑작스런 폭우에 토사가 유출된 겁니다.
혹시 모를 산사태 위험에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 등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주택 앞마당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과 북구 구포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오늘 새벽 시간당 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강서구 일대에는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택 붕괴 등이 우려돼 부산 동구 지역의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오늘 하루 도로나 주택 침수와 낙석사고 등 4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때 호우경보까지 발효됐던 부산의 오늘 하루 강수량은 60mm이며, 강서구와 북구 등에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내일 새벽에도 집중호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전경옥/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부산은 내일 아침까지 20~60,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특히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내내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있는 데다 부산지역 하천 주변 산책로와 온천천 하부도로 등이 잇따라 통제된 가운데 내일 출근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화면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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