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금 '지구촌 최대 물의 축제' 송끄란이 한창입니다.

태국의 음력 설인 4월 13일을 전후해서 물을 뿌리면서 새해 축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이 축제로 발전한 건데요.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태국 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50만 명을 유치할 거라 기대할 정도로 규모도 커졌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이 송끄란 축제 도중 수백 명이 사망하고 올해도 나흘 동안 벌써 백 명 넘게 숨지는 등 사건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방콕 특파원이 송끄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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