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수석이 전화 왜?…‘윤심’ 논란 이어졌던 전당대회 [9시 뉴스] / KBS 2023.08.14.
Page info
Writer Date23-08-15 00:00 Hit31 Comment0Link
-
https://youtu.be/KaJr1Kw7BpI 5- Connection
Body
[리포트]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당정 분리' 원칙을 여러 번 공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7월 : "대통령으로서 늘 제가 말씀드렸지만 당무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정진석/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 1월 : "전당대회 앞두고 용산에서 개입했다는 그런 건 주장에 불과한 것이고 근거 없는 얘기들입니다."]
하지만 후보 등록 시작 전부터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논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일찍이 김기현 대표가 '윤심 후보'로 부각된 반면, 그 외 당권 주자들에 대해선 대통령실이 '선긋기'를 거듭했습니다.
출마를 저울질하던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공개 비판을 내놓더니.
[안상훈/대통령실 사회수석/지난 1월 : "(나 전 의원이 내놓은 저출산 대책은)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 등에서 해임하며 불편한 '윤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 출마 만류 역시 비슷한 시점에 나왔습니다.
출마를 강행한 강 변호사는 예비자격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당시 당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탈락시켰다며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안철수 의원이 공개 경고 대상이었습니다.
[이진복/대통령실 정무수석/지난 2월 :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라는 표현을 누가 썼습니까.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입니다.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전당대회 당시 소속 행정관들이 SNS 대화방에서 안 의원 비방·김기현 대표 지지 홍보물을 공유한 게 알려지며 고발됐는데, 이번엔 강 수석의 육성이 확인된 만큼 당무 개입 논란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r
\r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748204\r
\r
▣ 제보 하기\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r
◇ 전화 : 02-781-1234\r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
◇ 이메일 : kbs1234@kbs.co.kr
#강승규수석 #당무개입 #강신업변호사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