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란'이 오는 15일쯤 일본 도쿄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가 아닌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의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7ｍ, 강도 '매우 강'입니다.

란은 오는 15일쯤 일본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연달아 발생한 제5호(독수리)·6호(카눈)·7호 태풍(란)이 각각 중국과 한국, 일본의 수도를 향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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