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 일대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새만금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 전원을 서울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로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 전원을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출발하도록 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1일) 저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 장소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전주 지역도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콘서트를 진행하기에 무리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늘(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만금 잼버리 태풍 대응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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