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 시작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산과 계곡 등에는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여행을 가려는 피서객들은 7월 말부터 8월 초에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떠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2일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는데, 이 기간 모두 1억 121만 명, 하루 평균 460만 명(전년 대비 3.4%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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