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전국 정체불명 우편물 비상…울산·제주·대전·서울 등에서 수십 건 신고/발신지 타이완 택배 노란봉투 개봉 후 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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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7-22 00:00 Hit2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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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낮 울산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우편물을 직원 3명이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신지가 타이완으로 추정되는 우편물 안에 무색 무향의 기체 형태 물질이 들어있었다며 독극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서는 한편 시설을 봉쇄했습니다.
비슷한 우편물은 어젯밤 제주에서도 신고됐습니다.어제(20일) 밤 제주의 30대 남성이 해외에서 받은 택배가 택배가 울산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타이완에서 소포가 왔는데 내가 주문한 적 없어 버리려다 울산에서 비슷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에는 대전에서 유사한 우편물이 발견돼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거해 조사 중입니다.대전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대전시 동구 주산동의 한 주택에서 타이완에서 온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해 우편물 3개를 수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만 10여 건의 해외 우편물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식 중입니다.
충북에서도 유해물질 해외우편물 의심 신고가 잇따라 오늘(21일)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청주시 상당구와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오후 6시쯤 청주시 오창읍에서, 6시 30분쯤 증평군 증평읍에서 관련 신고가 접수되는 등 현재까지 4건 접수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안전을 위해 해외에서 발송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우편물 국내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반입된 우편물은 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거한 우편물에 대한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이 올 경우 절대 열어보거나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편물 #테러의심 #타이완 #대만 #무색무취 #노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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