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전쟁범죄 가능성 때문에 논란이 많은 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복수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침공군의 점령지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전선에서 미국산 집속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도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속에 소형 폭탄 여러 개가 들어 있는 무기로, 어미 폭탄이 상공에서 터지면 그 안에 있던 새끼 폭탄이 쏟아져 나와 주변 목표물 여러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합니다.

반면 곡물협정을 파기한 러시아가 흑해상에서 선박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위협성 발언을 했었는데요.

이곳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위협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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