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별도로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재적 위원 3명 중 야당 측 위원이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남은 2명의 찬성으로 서둘러 처리됐습니다.

언론 단체들은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없는 일방적인 의결을 비난하며 정부의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는 현 상황과 관련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통렬한 반성을 바탕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방송법 시행령 개정이 국민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우려 의견들을 경청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영방송 #수신료 #분리징수안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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