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늘(26일) 이른바 '킬러 문항'을 공개했지만 기준이 모호해 논란을 키우고 잇습니다. 전국 학교에서는 학생 성적을 관리하는 행정시스템 '나이스'의 오류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킬러문항은 최근 3년치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480개 문항 중 22개 문항입니다. 단순히 오답률을 기준으로 판별하기보다는 교육과정을 벗어나 어려운 전문용어가 사용된 경우라는 게 교육부 설명입니다.

그러나 선정 기준이 여전히 모호한 데다가, 또한 킬러 문항 없이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지 교육부가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국 학교에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기말고사가 연기되는가 하면 수행평가 오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800억여 원을 들인 4세대 나이스로 개편된 지난 21일 이후 다른 학교의 답안지가 잘못 인쇄되는 오류가
최소 10건 확인되자 생긴 일인데 대입 수시지원 등을 앞둔 고등학교 교실은 특히 혼란이 큰 상황입니다.

#킬러문항 #나이스 #기말고사연기 #수행평가오류 #공익감사청구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qCWZjZ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https://goo.gl/6yko39
▣ KBS 뉴스
◇ PC : http://news.kbs.co.kr
◇ 모바일 : http://mn.kbs.co.kr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bsnews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bsnews
▣ 트위터: https://twitter.com/kbsnews
▣ 틱톡 : https://tiktok.com/@kbsnew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