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종료 후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에 나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행동을 반역으로 규정하고 피를 원한 건 그들이었으며 유혈 사태를 피하려 한 건 자신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이번 반란에 서방이 연루됐는지를 조사에 나선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반란과 무관하며 러시아 내부의 투쟁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 전용기가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프리고진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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