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해결하겠다고 첨단 시스템 갖추는데..작동은커녕 119 구급대는 앉지도 못하는 현실 (이슈라이브)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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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5-22 00:00 Hit1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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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한 대형병원 의사는 "상당수 병원들이 구급차에 있는 환자 상태를 자신들 병원 응급실과 바로 공유하는 것을 꺼려한다"고 털어놨습니다. "여러 병원들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당직 체계 등 응급실의 능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복지부 등에 보고하고 있는데, 정부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 보다 많은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새 시스템을 도입하면 응급실의 거절 기록이 고스란히 남게 돼, 보고 부풀리기가 드러나거나 응급의료기관 평가 근거로 활용될 수 있어 이를 염려한 병원들이 도입하지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시스템을 운용해야 할 소방과 병원의 껄끄러운 관계도 걸림돌입니다. 시스템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한 한 관계자는 두 기관을 한 시스템으로 엮다 보니 모두 비협조적인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합니다.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나선 정부 주체도 과기부, 국토부 제각각입니다.복지부도 지난 3월 응급환자 응급실 추천 앱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단위, 적어도 인접 시도로는 시스템이 통합돼야 제 기능을 할 텐데, 이를 위해선 시간과 돈이 추가로 들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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