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서울 종로구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인왕산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4분
불이 발생한지 4시간 47분 만입니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 미술관 근처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 근처까지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 마을 등
근처 주택가로 연기가 퍼져 나가면서
120가구 주민이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인명,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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