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리셉션에서 "하마스를 몰아낼 때까지 군사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지난 10월 중순 레바논 남부 공습 당시 백린탄을 투하했다는 주장과 함께 해당 백린탄이 미국이 공급한 무기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린탄 3발의 잔해를 발견했으며 잔해 표면에 적힌 일련 번호가 미국 루이지애나와 아칸소에서 생산된 것임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우려를 표명했고, 이스라엘 측은 합법적인 무기만 사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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