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라더니 로켓 14발"…사망자 계속 늘어나고 있다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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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2-08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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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의 최대도시 칸 유니스를 연일 집중 공격하면서 피란민들은 이제 남쪽 끝 접경지역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체 주민의 85%가 남부와 중부에 몰리다 보니 약탈과 다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남쪽 끝, 이집트와 접한 도시, 라파의 공터가 천막촌으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를 하마스 지도부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대피령을 내리면서 '더 남쪽'으로 떠밀려 온 피란민들을 수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라파로 몰려든 피란민은 지난 사흘 사이에만 수만 명.
유엔은 임시 대피소 수백 곳을 마련하고 공터 2곳에 천막 수백 동을 설치했지만, 피란민들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유엔은 가자지구 주민 230만 명의 85% 정도인 190만 명이 남부와 중부에 몰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품 절대량이 부족한 데다 비좁은 지역에 주민들이 몰리다 보니 물과 음식, 약품은 부르는 것이 값입니다.
[피란민 : 밀가루 1포대에 500세켈(17만 5천 원) 줬습니다.]
생존을 위한 약탈과 다툼도 늘고 있습니다.
[사다/피란민 : 공간이 좁다 보니 오늘 싸움이 벌어졌어요. 천막을 설치할 수 없으니 아이들이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안전지대'로 제시했던 알마와시 근처에서 하마스가 로켓 1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근거지라고 지목된 만큼 언제 공격받을지 모른다는 우려에 알마와시 피란민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화이트/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국장 : 주민들이 점점 더 남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다들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하나? 라파에서도 전투가 벌어지면 이젠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어제 하루 수백 명이 더 숨지면서 민간인 희생자는 1만 7천 명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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