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6명 사망 참사…지리산 뚫리고 무주에도 산불

영남권 산불로 지금까지 26명이 숨지고 2만 8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주왕산 국립공원까지 화마가 덮친 가운데, 전북 무주에서도 산불이 나 4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2. 전국에 단비…예상 강수량 적어 진화엔 역부족

오늘(27일) 전국에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겠지만 비의 양이 적어 산불 진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걸로 전망됩니다.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에는 5mm 미만에 그치겠고, 오늘(27일) 비가 그치면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산불 우려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3. 1심 뒤집고 무죄…"허위사실 공표 아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피선거권 상실형이 나왔던 1심 결과가 뒤집히면서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이 대표의 대권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 헌재에 쏠린 눈…윤 선고, 다음 달로 넘어갈 듯

이 대표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관심은 다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습니다. 선고일 지정이 늦어지면서 선고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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