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이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호주 피치 블랙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피치블랙은 호주가 주최하는 2년 주기의 다국적 공중전투훈련으로 올해는 15개국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앞서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호주에서 호주 공군과 연합 편대를 이뤄 '우정비행'을 하며 공중급유훈련을 벌였습니다. 다윈기지에서 펼쳐진 우정비행에는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4대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1대, 호주 공군의 F-35A 2대와 KC-30A 공중급유기 1대가 동원됐습니다. 공군은 이번 우정비행으로 양국 공군 간 상호운용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훈련 당시 영상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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