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울릉도의 한 최고급 리조트에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부인과 함께 무료로 숙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루 숙박 요금만 1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리조트 측은 SBS와의 통화에서 싱하이밍 대사의 투숙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싱하이밍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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