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2조 증발한 날, 귀신 같이 피한 '이 3명'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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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01 00:00 Hit30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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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 직원들이 그룹의 활동 중단 소식을 미리 알고서 주식을 팔아치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하이브 측의 정보 공개 방식이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14일, BTS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BTS 멤버들은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데뷔 9년 만에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깜짝 선언했습니다.
[RM/BTS 리더 : '버터'랑 '퍼미션 투 댄스' 이런 거 하면서는 저는 이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희가 나중에 또다시 제대로 모였을 때 그때 진짜 멋있게 보여드릴게요.]
영상 공개 다음 날, 소속 아이돌 스타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19만 3천 원이던 하이브의 주가는 14만 5천 원까지 25%나 급락했습니다.
하루에만 시가총액 2조 원이 증발됐고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하이브 내 팀장 등 직원 3명은 BTS의 단체활동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영상이 공개되기 전 하이브 주식을 미리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영상은 공개 3주 전쯤 촬영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이들이 모두 2억 3천만 원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며 3명 모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금감원은 상장 연예기획사의 경우 핵심 소속 가수의 활동 계획이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다면서 하이브 측이 공시나 공식 발표가 아닌 SNS 영상을 통해 정보를 공개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개인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회사의 별도 입장은 없다며 위법 사항이 확정되면 내부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최은진, CG : 강경림, VJ :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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