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봄바람에 오늘(30일)은 낮에도 다소 서늘했는데요.

내일은 낮에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1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은 더 오르겠고 화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한층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은 강한 봄바람이 강원도와 영남 지방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어서 내일 산행 계획 세우신 분들은 각별히 산불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한 비가 지나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에서 출발해서 낮 기온은 대구와 광주가 23도 등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이 흐려지겠고요.

목요일에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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