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오프닝
01:52 컬투쇼
15:10 컬투쇼 팬과 김태균 팬 일치?
21:04 공채 개그맨, 방송 접고 대학로로
32:36 개그 하면서 제일 힘들었을 때는?
35:00 "척했던 나...바보 같았던 시절"
뼛속까지 내려가며 쓴 책


컬투쇼 DJ 김태균 씨를 만났습니다. 최근 책을 냈다고 하더군요. 제목은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 우리 나이 쉰 살이 된 자신을 돌아봤다고 합니다. ‘뼛속까지 내려가 쓴다’는 심정으로 쓰다 보니,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던 얘기들도 꺼내게 됐답니다. 그렇게 자신을 정리하는 글쓰기 덕분에 행복해졌다는 그에게서, ‘불세출의 라디오 DJ’ 김태균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SBS 목동 사옥의 컬투쇼 전용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다 보니, 컬투쇼의 이러저런 얘기는 물론, 정찬우 씨가 떠난 자리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김태균 씨한테 컬투쇼는 어떤 것인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려 15년 동안 컬투쇼를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 10년 뒤 모습은 어떨지도 물었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2년간, 컬투쇼에서 매일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클로징 멘트했던 김태균 씨의 각별한 가족 사랑 얘기까지, [그사람]Ep.19 김태균 편에서 만나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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