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만든 기밀 문건이 유출돼 국제적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문건에는 당시 우리나라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포탄 지원을 고심하는 대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미국 측과 충분한 협의를 하고 있고, 한미 동맹의 신뢰는 여전히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신중히 대응하는 기조로 읽힙니다.
미 국방부는 사안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법무부에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7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미국의 기밀 문건이 SNS를 통해 확산하자,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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