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이 매몰돼 고립됐던 광부 2명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어젯밤(4일) 11시 3분쯤, 조장 박모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씨가 갱도 밖을 걸어나왔습니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입니다. 이들은 커피믹스와 갱도 안에 흐르는 물을 마시고, 모닥불을 피우며 열흘을 버텨냈습니다.

구조부터 무사생환까지 뉴스 리포트를 모아서 전해 드립니다.
- 봉화 광산 매몰 구조 엿새째...진입로 확보 난항 (10월 31일 8뉴스)
- 사고 9일째 고립자 찾지 못해 (11월 3일 8뉴스)
- 광산 막장 붕괴..진입로 확보 일시지연 (11월 4일 8뉴스)
- 221시간만의 기적, 전원 무사 생환 (11월 5일 모닝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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