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절개를 지키고 싶던 기자 김종철 "일부 언론, 공론 형성이 너무 정략적"/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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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절개를 지키고 싶던 기자 김종철 "일부 언론, 공론 형성이 너무 정략적"/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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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SBS 뉴스 Date22-08-06 00:00 Hit31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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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퇴직한 기자 이야기다. CBS에서 6년, 한겨레 신문에서 27년의 시간을 보냈다. 기자로 있는 동안 주로 정치 분야를 취재했고 퇴임 직전인 지난 5월까지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김종철의 여기'라는 타이틀로 심층 인물 탐구 기사를 써왔다. 주말 아침 이 사람 인터뷰 기사를 보는 게 낙이었다. 필자 역시 몇 년 전부터 사람에 대한 스토리를 써오고 있는지라 이 사람 글에 더 관심이 갔다

이 사람의 비판이 주로 보수 언론을 겨냥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었는데 진보 매체라고 해서 너그러운 태도를 보였던 것은 아니다. ‘독자들과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라는 말에는 뚜렷한 방향과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친정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담겨 있었다. 훌훌 털고 일어서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 게 있는 것이다.

만절(晩節)이라는 말을 했다. 나이 들어서도 절개를 잃지 않고 더욱 소중히 여긴다는 뜻의 말을 가슴 속에 새긴다. 어디 기웃거리지 않고 만년에 자신의 소신을 버리는 일 없이 당당하게 나이 들어가겠다는 말이다

#그사람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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