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김광현(34)이 4년 간 151억 원이라는 역대 프로야구 최고 액수에 SSG 랜더스와 계약하고 3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옵니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비(非) FA를 통틀어 역대 최대 계약 규모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 동안 10승 7패에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FA가 된 김광현은 올 시즌에도 메이저리그 잔류가 유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노사협상 불발로 FA 협상을 하지 못했고,국내에 머무는 동안 SSG의 계속된 구애를 받아오다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기자회견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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