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씨, 푸공주, 푸질머리 등 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아 온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가 오늘 (3일) 우리 곁을 떠나 중국으로 향합니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협약에 따른 조치입니다.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하기까지 첨단 기술이 동원됩니다. 푸바오는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에 탑승한 뒤, 투명한 판으로 특수 제작된 케이지에 들어가 전세기로 이동합니다.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전세기에 올라타 푸바오의 이동을 돕습니다.

SBS는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최근 모습 영상에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는 에버랜드 푸바오 배웅 현장 (LIVE)
오후 1시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까지 (LIVE)
아쉽게도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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