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못 박은 날짜 시한이 어제(29일)부로 지나갔습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가 9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며 전공의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참석자는 한 자리 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공의들의 싸늘한 반응에 정부도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래 있었어야 되는 의사가 없어서 사고가 벌어졌다 그러면 사실은 부재한 전공의에게도 책임 소재가 돌아갈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면허 정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강대강 대치가 열흘 넘게 지속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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