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서천 화재 현장을 함께 찾아 살펴보면서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 관계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 위원장이 지난 17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면서 '사천' 논란이 발생한 지 엿새 만이고, 대통령실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지 이틀 만입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지만 서천 화재 현장을 찾았고, 한 위원장 역시 원래 예정된 일정을 조정해 윤 대통령과 비슷한 시간대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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