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코앞서 '신속 급유'…주한미군 전투기 훈련 이유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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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1-27 00:00 Hit3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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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전투기들이 최근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서 연료를 급히 보충하고 원거리 작전에 투입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키나와는 미중 갈등의 한복판에 있는 타이완과 멀지 않은 곳이죠. 이 훈련의 의미도 타이완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작전 중인 전투기가 잠깐 착륙해 엔진을 켠 상태에서 연료를 공급받고 곧바로 출격합니다.
신속 급유, 이른바 'Hot Pit'입니다.
비상사태 시 전투기들이 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게 숙달하는 훈련입니다.
지난 18일 군산 미 공군 울프팩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6대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 기지로 날아가 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가데나 기지는 타이완과 650km 거리로 미국의 대중국 전초기지입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동시에 여러 곳의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전력을 재빨리 투입하는' ACE, 즉 신속전투전개 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소속 공군도 유사시 타이완 해협 분쟁에 개입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형철/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 (전 공군참모차장) : 미 공군이 동북아 지역에 긴급 배치를 하는 상황에서 최근의 대만 선거 과정과 그 후에도 중국이 굉장히 강한 반발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 데 대해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난해 1월, 미국 싱크탱크인 CSIS는 중국의 타이완 침공 워게임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주한미군 4개 전투 비행단 가운데 2개가 타이완 전쟁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24일 미 해군의 '존 핀' 구축함이 타이완 총통 선거 뒤 처음으로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고, 중국은 미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해 미중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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