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내 구호 활동 중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보호기구가 연료 부족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예고했습니다. UNRWA는 SNS를 통해 "만약 긴급하게 연료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내일 밤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난민기구가 활동을 중단할 경우 최근 이집트를 통해 가자지구에 전달되는 소규모 구호품 지원도 어렵게 될 전망입니다. 사실상 의료 시스템 자체가 붕괴된 가자에 UN 기구마저 활동 중단을 예고하면서 가자지구 내 주민들의 상황이 더 열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각 가자지구의 상황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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