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와 다음 단계를 조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벌이고 있는 전쟁의 다음 단계를 헤즈볼라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하마스 고위 인사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헤즈볼라를 이번 전쟁에 끌어들이는 주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헤즈볼라가 참전할 경우 미국 병력을 사용하는 시나리오가 최근 백악관에서 논의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확전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 시각 가자지구의 상황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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