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에 이름 104번 언급"…유인촌 "왜 구속 안 시켰나?&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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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10-07 00:00 Hit1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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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유인촌 후보자가 이 블랙리스트를 관리하고 또 실행했다는 의혹을 야당이 제기하자, 유 후보자는 블랙리스트는 실체가 없고, 자신은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을 제시하며 유인촌 후보자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관리하고 실행했다며 의혹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임종성/민주당 문화체육위원 : (2019년 진상조사위가) 블랙리스트 사건의 경위와 사실관계 그리고 증언을 기록해 남긴 이 백서에 후보자의 이름이 몇 번이나 나오는지 알고 있습니까? 무려 104번이 언급됩니다.]
유 후보자는 청문회 내내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았고, 국정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제 얘기를 104번씩 거론하면서 왜 저를 구속 안 시켰는지 저는 지금도 궁금합니다.]
블랙리스트 의혹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끌어들였고,
[김승수/국민의힘 문화체육위원 : (유 후보자는) 처벌된 적도, 기소조차 된 적이 없어요. 이재명 대표는 기소까지 됐고 지금 재판 앞두고 있는데 왜 책임지라고 얘기를 안 합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청문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XXX을 하더구먼 아무 짓도 안 했잖아 지금!) 기소되고 재판 앞두고 있는 거 아닙니까!]
유 후보자의 두 아들이 8년 전 6, 7억 원대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를 매입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유 후보자는 두 아들에게 증여했고 세금을 냈다면서도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임오경/민주당 문화체육위원 : 이렇게 떳떳하게 말씀하시는데 왜 자료를 안 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그런 부분은 다 개인정보라고 생각을 해서….]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내일(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는데, 이번 기한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양두원,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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