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발언 논란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12·12 쿠데타에 대해 "나라 살리기 위해 나섰다"고 발언했습니다. 5·16에 대해서도 혁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앞뒤 맥락을 좀 자르고 이야기 한 것 같다며 자신은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이외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당하다고 하거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등 여러 발언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신 후보자는 "구체적인, 각 개인의 발언에 대해선 정리해서 청문회 중이나 직전에 충분히 국민께 설명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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