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이 쏟아냈다"…'졌잘싸' 김은중호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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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10 00:00 Hit2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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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에서 우리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2대 1로 졌습니다. 결과는 비록 아쉽지만 우리선수들, 강한 상대에 맞서서 물러서지 않고, 후회 없이 정말 잘 싸웠습니다.
먼저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하는 이탈리아의 공세에 당당히 맞섰지만, 전반 14분 측면에서 순간적으로 공을 빼앗긴 뒤 이번 대회 득점 선두 카사데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좁은 공간을 집요하게 파고든 이탈리아의 날카로운 공격력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맞받아쳤습니다.
에이스 배준호가 상대에게 밟히며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23분, 주장 이승원이 강력하게 골문 왼쪽 상단을 찔러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승원은 2골에 도움 4개로 지난 대회 MVP 이강인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절호의 기회에서 날린 김용학의 왼발슛이 허공을 가르며 아쉬움을 삼킨 대표팀은, 후반 들어 김준홍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후반 13분 공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몸을 날리며 보여준 선방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은중호의 역습은 날카롭게 이어졌지만, 후반 18분 이승원이 날린 회심의 중거리포가 선방에 막히고, 후반 39분 배준호의 강력한 돌파에 이은 이영준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애를 태웠습니다.
승부는 후반 41분 이탈리아의 프리킥 한방으로 갈렸습니다.
수비벽 위로 날아든 절묘한 감아 차기에 허를 찔린 김준홍 골키퍼는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모든 걸 쏟아냈지만, 결국 2대 1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습니다.
[김은중/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 운동장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다 쏟아내 줬고 또 당연히 결과는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일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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