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재수학원서 '식중독' 의심…56명 증상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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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10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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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시와 구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56명으로 파악됐는데 급식에 대한 1차 검사결과는 이르면 내일(10일) 나올 걸로 보입니다.
여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급식을 먹은 일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했고, 학원 조사 결과 원생 830여 명 가운데 이날 결석과 조퇴를 한 학생은 13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원 수강생 : 저도 맨날 먹는데 저도 (증상이) 좀 있긴 했거든요. 저는 그냥 제가 아픈 건 줄 알았어요. 일단 안내문으로 급식 업체에서 사과문 하나 나왔고.]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오늘 오후 6시까지 파악한 유증상자는 모두 56명입니다.
이 중 입원을 하거나 상태가 심각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청은 학원이 쉬었던 현충일을 제외하고, 6월 5일과 7일, 점심과 저녁에 제공된 급식의 보존식을 수거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학원 관계자 8명과 학생 30명 등 모두 54명의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체 검사 결과는 4~5일 뒤에 나올 예정이지만, 보존식 30개 품목을 1차로 검사한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걸로 보입니다.
[강남구청 관계자 : 5일과 7일에 나왔던 식단 메뉴 중 총 30가지를 검사 의뢰를 했어요. 크림스프가 있네요. 참나물 무침, 단무지 무침도 있고….]
급식 업체는 학생들에게 "급식비 전액을 환불하고 치료비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송했습니다.
해당 학원도 "조리원 전원을 긴급 교체하고 약제비 등을 배상하겠다"며 현재 급식은 도시락으로 대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배문산,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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