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코로나19 #오미크론
남아공에서 최초 확인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확산 공포가 전 세계로 커지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화를 결정짓는 요인은 '전파 속도'입니다.

전파 속도는 델타가 알파보다 빨랐고,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빠릅니다.

이에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주요 변이가 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전문가는 오미크론이 “팬데믹을 종식시켜줄 크리스마스 선물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퍼진 11월 초부터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100만 명당 사망자 수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델타 변이 중환자를 막는 것이 가장 급한 일입니다.

여전히 압도적인 비율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낳는 델타변이를 막기 위해 60대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이 시급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11월 30일 오후 2시 30분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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