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등 윤석열 전 대통령과 행보를 함께하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학원 측도 공지를 내고 폐강 소식을 알렸습니다. 전 씨는 윤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주변으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은퇴 가능성을 자주 밝혀왔습니다. 전 씨는 앞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론 활동을 하겠다며 대한민국 정치권의 정직과 상식을 요구하는 대변인이 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에 반발해 서울 서부지법에 난입했던 폭도들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넉 달 만에 처음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결과가 참혹하다"며 남성 2명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혐의를 시인하고 반성한다고 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경찰에 책임을 넘기고 조작을 주장하며 재판을 늦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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