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룰의 전쟁' 18년만의 '100% 당원' 투표제.."국민정당" vs &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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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MBCNEWS Date22-12-21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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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이 당 대표 선거에서 여론조사를 처음 반영했습니다. 18년 동안 유지되던 이 제도가 바뀝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뽑기로 규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책임당원 수가 그 사이 크게 늘어났다는 명분을 내걸었습니다. 1,2위간 결선투표도 전격 도입했습니다.
당초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20%나 10%로 줄이자는 안도 논의됐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뜻이 "100% 당원투표"에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급격하게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여론조사 반영을 없애고, 결선투표를 도입하면, 당내 다수파인 친윤석열계 후보가 대표가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당내에서는 강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 명령에 따라 윤핵관들이 유승민 하나를 죽이 위해서 한 폭거다. 그분들의 목표는 당을 100퍼센트 윤석열 대통령 1인의 사당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고, 안철수 의원도 이렇게 하면 총선 승리에 도움이 도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당헌당규 개정안은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승부 조작'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 속에, 후유증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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